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𝑤𝑒𝑑𝑑𝑖𝑛𝑔

1. 웨딩홀계약하기 [ 광주위더스웨딩홀 25년 5월 토요일 예식 견적/ 계약 후기 ]

by 픽카츄 2024. 9. 12.

 

 
 
 
내가 웨딩 관련 포스팅을 쓸 줄이야,,
내 나이 3X ,, 눈 떠보니 30대 중반이다

저기 어디쯤 뛰고 있는 나^^,,
무작정 서른 전에 가고 싶었던 나인데
친구들 중 거의 마지막으로 예신이가 되어봅니다👰🏻‍♀️

 






웨딩홀은 딱 한군데만 다녀왔다
광주 위더스 웨딩홀

벌써 내 친구들이랑 친동생도 했기 때문에
넘나 익숙한 곳
광주에서는 드메르가 로망이라고들 하던데
나는 위더스 좋음 !
집 근처 + 교통편리 + 터미널근방

 

 
 
 

 
남자친구는 광양에 거주 중이라
평일상담은 무리라서 주말 오전예약으로 잡았다!
아직 식전이라 한가하다 ㅎㅎ


 

일단 상담실 들어갔는데
영상 먼저 보라고 하심
이미 결정하고 온 우리..

딱히 영상에는 관심 없었다.

 

중요한 건 가격 인뎁쇼!
당장 알려주세여
 
 
 
 


실장님(글씨 거꾸로 쓰는 ..이라고 하면 아실까 ㅎ)이
들어오셔서 제일 중요한 건 가격 아니겠냐며
어디 보고 오신 곳이 있냐
또 다른 곳 어디 상담예약을 했냐 물어보셨는데..

초짜처럼 어버버 하니까
다른 곳은 생각 없으시냐고 우리 생각을 읽어버렸다^^.

역시 고수는 달라~


 
 
남자친구 어머님이 잡아주신 날짜가 5월과 10월이었다.
신혼여행이랑 이것저것 생각하면

내년 9월 말이 딱 좋았는데.. (명절 전 주..)
 
 
 
9월 아니면 5월이 좋았다!
 
 


4일은 연휴 낀 일요일이라
10일 토요일로 땅!땅!
지인들이 외국으로 휴가 일정이 있을까 봐 약간의 걱정ㅎ

5월이 성수이고 토요일 점심시간으로 날짜를 잡아서
할인가는 거의 없었다..

 
 
 
 

대망의 계약서 작성


 
 

 
 


웨딩홀을 1년 전 계약한다고?????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네..
제가 1년 전부터 예약한 사람입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홀은 이미 마감^^.
친한 친구 두 명이 다 계약한 웨딩홀이라 고민했는데
24년 9월부터 리모델링된다고 하셔서 고민 없이 골랐다!
 
 
뭔가 내가 생각한 대략의 가격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괜히 손해 보고 결혼하는 기분 ㅎㅎ
왜냐면 동생이 24년 4월 결혼식을 똑같이 위더스웨딩홀에서 해서 계약금액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24년 8월에 친한 친구도 위더스..^^
 
내가 생각한 대관료가 아니다..!
내가 생각한 식대가 아니다..!!!
 
그게 5월의 신부의 무게라면... 견디..... 내는 게 맞나?ㅎ.ㅎ
결혼을 준비할수록 대체 다들 어떻게 결혼 하는거냐며...대.다.나.다
 
동생한테 대체 어떻게 결혼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펑펑 써서 지금 생각해 보니 아깝다고 ㅋㅋㅋㅋㅋㅋ
언니는 아낄 수 있는 부분에서 아끼라길래 다시 결혼하면 아낄 거야?라고 하니까 그건 아니래 ..ㅋ자기만족 아니겠냐면숴
 
내참 ㅋㅋ결혼 어렵다.
 
 
 

 

아, 그리고 호옥시~~~
견적이 궁금하시면 댓글로 문의 주세요 ㅎㅎ



 
 

내가 계약서 인증샷을 찍다니요..?
내 인생에 결혼이 있다니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계약금 100만원 결제(카드, 현금 가능 상생카드 X)하고 나왔습니다
하하핳ㅎㅎ
 
 
계약하고 식장 둘러보고 나오니 1시쯤? 되었더라고요..
거의 두 시간을 상담을 하고 나왔음
 
 
동생이 마침 딱 일 끝나는 시간이라 나정상회로 오라고 했다
결혼 선배님한테 보고해야 되니까~~
ㅋㅋㅋㅋㅋ
 
 
 
 
 

 
 
 
여기는 내 페이보릿 갈비집ㅋㅋ
20년 더 전부터 다니던 맛집이다
공항 근처에서 마륵으로 이전했는데 여전히 맛있다 ><
나정상회 안 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세영
달달구리 돼지갈비에 볶음밥은 필수~
 
 
 
 

 
 
동생이 남자친구랑 동갑인데,
잠깐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서로 말 놓는다고 함
ㅋㅋㅋㅋㅋ
어이없다 맘대로 해라..;
I는 E들이 버.겁.다. ㅎ..
 
밥 먹고 동생부부네 놀러 가서 요아정 시켜 먹고 수다 삼매경
일단.. 웨딩홀 계약 끝냈으니 한시름 놔도 되겠지??
 
 
 
 
 
 
는 무슨ㅋ
플래너 계약 해야 함